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이 방송위를 앞세워 완벽한 방송장악
기도에 나섰다.
여권은 고분고분하지 않은 방송에 대해 '단단히 손을 좀 봐 길을 들이겠다'는
압박카드를 쓰는 것이고 완벽히 기획된 방송장악이다.
이것은 소위 노 정권이 추진해온 정략적「언론개혁」에
방송을 포함해야 한다고 여론이 높아지자
'방송 흠집내기'의 희생양이기도 하다.
여권은 방송만 장악하면 아무리 민생경제가 악화 되고 국민여론이 나빠도
다음대선에서도 이긴다는 망상에 젖어
시대를 거스르고 반개혁적인 언론말살정책을 감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여권은 이 과정에서 시장경제와 자본주의의 근본인 사유재산을
크게 침해 하고 있어 위헌논쟁에 휩싸일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야만에 가까운 언론탄압 역시 역사적 심판을 받을 것이다.
우리는 묻고 싶다. 이번사태의 전 과정에 대해 국정조사를 받을 용의는 있는지?
공영방송들의 선정성을 지적한 방송위의 최근 3년치 자료만이라도 공개할 용의가 있는지 말이다.
또 최근 한 토론에서 재경부총리가 '현정권은 중도우파'라고 마음에 없는
진단을 하자 모 공영방송의 경제팀장이 '중도좌파'로 가야 한다고 공개석상에서 말했다. 이런 방송의 공정성 여부를 공익성을 제대로 모니터 하고,
또 합당한 조치를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2004. 9. 16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