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열린우리당 김한길의원이 한솔 조동만 회장에게 받았다는 1억원에 대해
김의원의 해명이 납득가지 않아 다음과 같은 5가지 사항을 질의 하고자 한다.
첫째 돈을 받았다는 시점이 줬다는 시점하고 왜 다른가?
조회장은 2001년 이라고 하고 문제가 된 자금이 조성 된 시점은
2000년 6월경인데 김의원은 2000년 3월에 받았다 했다.
둘째 돈의 사용처가 민주당 주장과 왜 다른가?
김의원은 여론조사비용으로 썼다고 하나 민주당은 여론조사비용을 당에서 지급했고 당시 사무총장도 금시초문이라고 했다.
셋째 김의원은 평소에 1억원정도는 그냥 얻어 쓰는 액수인가?
이권이나 청탁 없이 그냥 받았다고 했는데 그것이 김의원의 평소 대기업과
정치자금 거래 행태인지 궁금하다.
넷째 여론조사비에 썼다는 것 하나만 공개검증 할 용의는 없는가?
당시에 중앙당 후원금으로 입금 된 내역이나 지출 내역, 영수증 등 김의원 변명을 해명할 구체적 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다섯째 물의를 야기한 책임을 지고 건교위원장직을 사퇴할 용의는 없는가?
김한길의원은 평소에 개혁의 선봉에 선 것처럼 말해 왔었지만
대기업 회장에게서 천문학적인 돈을 불법으로 받아 써온 것이 드러났다.
스스로 모든일을 공개하고 자신의 거취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보여야 할 것이다.
2004. 9. 16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구 상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