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나라당이 ‘발목 잡는 당’ ‘반대만 하는 당’이라고 하면
이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유포‘고 ’음해모략‘에 해당한다.
과거 자신들의 전례에 비추며 더 이상 한나라당을 ‘대안제시가 없는 당’이라고 매도해서는 안된다
민감한 정치 현안에 대해 머뭇거림 없이 ‘찬성 아니면 반대’의
‘양자택일’ 정치를 한나라당은 과감하게 청산하기 시작 했다.
여권이 정략적 의도에 의해 졸속으로 만들어 제출한 ‘친일진상규명법’에 대해 한나라당은 ‘몸싸움 반대’ 대신 ‘독자안’을 제출했다.
인권유린과 위헌요소가 많아 여권에서조차 의견통일이 안되는
과거사 규명 관련 기본법도 한나라당은 치밀하게 검토된 대안이
이미 준비완료 된 상태다.
노무현 대통령이 폭탄선언을 하듯이 폐지를 천명한 국가보안법에
대해서도 한나라당은 과거 절대반대 입장을 고집하지 않고 시대요청에 맞게 개정 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한바 있다.
삼척동자도 비웃는 ‘수도이전’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수도권 분산효과와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이 되는 대안을 준비해 마무리 단계에 있다.
한나라당은 여권이 개혁을 가장한 정략적 술책을 동원한다 해도 그 내용 중 일리가 있는 것은 과감하고 유연하게 수렴한다. 이것이 달라진 모습이다.
그러나 ‘안되는 것은 하늘이 두 쪽 나도 용납 할 수 없다’는 소신정치 또한 한나라당의 변화 중 변화의 모습이다.
보안법 완전폐지, 수도 완전이전, 표적 과거사 캐기, 국가정체성 훼손, 기업규제, 배신자 총리 인준, 비판언론 탄압법 개정, 날치기는 안된다고 했지 않은가?
2004. 9. 1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임 태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