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남의 눈의 티끌은 잘 보면서 자기 눈의 들보는 못 본다’는 말은
바로 참여정부의 주도세력들을 두고 하는 말 같다.
선배에게 인사로 100만원 받은 농림부차관은 부도덕하다며 사표를 받고 재벌에게서 불법으로 100배가 넘는 1억원을 받은 정권실세는 조사도 없이 떵떵거린다.
민영방송은 공정성과 공익성이 부족하다고 방송권을 뺏는 허가재심 판정을 하고 인민군 적기가를 방송하고 반국가 활동을 한 송두율을 미화한 공영방송은 기고만장이다.
국가안보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도 폐지하고 과거 정권의 흠은 몽땅 다시 뒤척이면서 현재의 북한 인권탄압과 북한 노동당규약은 일점일획이라도 훼손 될까봐 전전긍긍이다.
입으로는 국민이 대통령이라고 하고 참여정부는 잘도 선전하고 386들 이상론은 신봉하면서 수 천명의 국가원들과 종교계 큰 인물들, 학계와 언론계, 외국인들의 고언은 숫제 소음취급이다.
날치기, 단독국회, 정략적 국감방해, 야당인사빼가기, 인위적 정계개편, 표적사정이 반민주라더니 열린우리당은 난생처음 다수당 한번 되더니 입만 열면 강행처리 협박하며 반민주 청출어람이다.
서울대 총장, 국회예산처장, 최고의 전문가들과 기업인들이 경제위기 처방전을 제시해도 묵살하면서 몇몇 측근들의 막연한 경제 낙관론과 정략적 아이디어에는 홀딱 넘어가 실세들만 희희락락이다.
입만 열면 참여정부는 개혁이고 개방이고 개정이고 개발이고 개선인 것 같이 말하지만
알고 보면 열린우리당 정권은 대부분 위선적이고 폐쇄적이고 오히려 과거답습에 불과하다.
현 정권이 청산해야 할 새로운 과거사의 짐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자기 눈 속의 대들보를 보라.
2004. 9. 19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