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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 이념논쟁 경고 대통령에게도 하시지요 [논평]
작성일 200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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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부총리가 '금융연구기관이 이념 논쟁을 부추긴다'며 
한번의 경고를 했는데도 말을 듣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부총리는 '금융기관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노력하는 마당에
연구원들이 시장의 수요를 정확히 읽고 부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부총리가 말 한번 옳게 잘했다. 지금이 이념논쟁이나 할 때인가?


이 부총리가 진정 용기 있고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는 공직자라면
지금의 그 말을 그대로 노무현 대통령에게도 직접 해야 한다.


"대통령이 이념논쟁 부추기니 금융연구기관까지 따라 하고 있다.
많은 국가원로들과 야당 그리고 국민이 여러번 경고를 했지 않느냐
온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로 힘들어하는데 민심을 정확히 읽고 부응하라"고


노무현정권은 출범하자마자 '보수척결 좌파보강'의 국정방향을 설정한 듯이
매일 '진보냐 보수냐' 논쟁을 촉발시켜 나라를 이념논쟁의 혼란에 빠뜨렸다.


대통령이 직접 선봉에 서서 '공산당을 허용해야 민주주의가 완성 된다'며
이념논쟁에 불을 댕겼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시대착오적 발상이 아닐 수 없다.


말이 나온 김에 재경부총리가 중심이 되어 노무현 정권이 주도해 온 이념논쟁,
좌파적 · 반시장적 각종정책 추진을 중단하고 민생경제 살리기에 전념하도록 할 것을 촉구한다.

 


2004.   9.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임  태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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