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도 아침 신문을 펼쳐 본 국민들은 개혁정권을 자처하는
노무현정권의 실체를 단번에 확인하고는 긴 한숨을 내쉬었을 것이다.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하지만 원래 국빈방문 대신 공식방문에 불과하다.
미국에 이어 두 번째 거절당하는 국빈방문은 현 정권의 외교력 한계를 그대로 드러낸다.
열린우리당 출신 김한길 행자위원장과 김희선 정무위원장이 꺼림칙한
사건으로 신문에 등장했는데 앞서 이미경 문광위원장과 함께 국회직들의 불명예다.
수도이전, 친일법, 과거사기본법, 국가보안법 등 노무현 대통령이 숨 넘어 갈 듯이 몰아붙여 정국을 대립과 갈등으로 밀어 넣던 소위 개혁안이라는 것들도 시들해졌다.
그리고는 또 다른 불씨인 화폐개혁, 고교등급제, 보호감호제가 대신 솔솔 연기를 피우고 있다.
사린가스, 핵물질실험은 여전히 의혹투성이고 부안방폐장은 원점회귀로 헛수고만 했다.
추석경기가 최악이라지만 현 정권 경제총수는 민생은 관심도 없다.
금융연구 기관의 학자들이 좌파경제정책에 문제가 있다는 올바른 지적을 해도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을 대신해서 맘에도 없는 질책만을 하고 있다.
무능한 정권은 개혁정권이 아니다.
스스로 자정능력도 없이 개혁만 내세우는 노무현 정권이야말로 반개혁적이다.
2004. 9. 20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