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희선의원 부친이 김학규 장군 따님과 며느리, 당시 이웃에
살았던 재미교표의 증언대로 ‘친일파 경찰’이었는지 아닌지는
‘친일진상규명법’이 통과 된 뒤 조사하면 된다.
그러나 김희선 의원이 ‘독립운동가 손녀’가 아니라는
김학규 장군 친딸과 친 며느리와 친 외손녀의 증언이 사실이라면
선거법과 관련 의원직을 유지 할 수 없는 사안이다.
당연히 이는 지체 없이 진실이 규명되어야 한다.
당사자인 김의원이야말로 그 누구보다 더 정확한 증언과 진실을 밝힐 수 있는 당사자이다.
어느 누구도 손톱으로 해를 가릴 수는 없는 일이다. 온 국민을 속일 수는 있을지언정
조상과 가족 그리고 자기 자신은 못 속일 것이다.
김의원은 그동안 조순형 전민주당 총재와 박관용 전국회의장의 부친을 친일파로 몰아가
톡톡이 사죄 한 적이 있다.
지금은 ‘민족정기를 바로세우는 모임’을 이끌고 있으며 ‘국회정무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당연히 독립운동가 후손 사칭 의혹이 풀릴 때까지 정무위원장 사회봉을 놓고
규명작업에 협조하며 자숙해야 옳다.
천정배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에게도 묻고 싶다.
감나무에서는 감이, 사과나무에서는 사과가 열리는 법인데 같은 땅에서 자란 나무들이라고 해서 감나무에서 열린 과실을 사과라고 우기면 천 대표라면 이 속임수를 믿겠는가?
2004. 9. 21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