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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장관의 안보의식이 의심스러운 망언[논평]
작성일 200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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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장관이 5일 평통자문회의 해외지역 회의에서 “국보법은 안보와 상관이 없다” “맹장에 꼬리처럼 달린 것”이라고 한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고 어처구니 없는 발언이다.

 

총선시의 노인폄하 발언에 이은 정동영장관의 제2의 망언이다.
국가안보를 총괄 조정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상임위원장이 어떻게 70% 이상의 국민이 반대하는 사안에 대해 이처럼 무책임한 망발을 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

 

더욱이 정부내의 국방부는 물론 검찰 경찰까지도 우려하는 상황을 애써 외면하면서 안보를 도외시하는 발언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유일한 분단국가에서 국가를 보위할 국가보안법이 국가안보와는 관계없다는 안보장관의 발언은 그 직을 정상적으로 수행 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

 

시청앞 광장에 모인 10만 시민의 우려와 근심의 소리가 정장관 귀에는 들리지도 않는 모양이다.

 

정장관이 하필 미묘한 시기에 NSC 책임자로서는 해서는 안 될 말을 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국보법 폐지를 주장한 노무현 대통령의 말에 맹종해 개인적 영달을 노리겠다는 것인가. 아니면 본인이 자주 거론하는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사전정지작업을 하겠다는 저의가 숨어있는 것인가.

 

정장관은 망언에 대해 사과하고 더 이상 국민을 불안케 하지 말라.

 

 

2004.   10.   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임   태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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