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21세기는 테러가 일상화된 시대라고 말한다.
한 개인의 무참한 희생부터 911사건 같은 대형테러가
우리 일상 속에 있다.
김선일 피살에 이어 이제 한국이 국제테러집단의
공격대상으로 지목되었다.
테러경고는 고도의 심리전을 목표로 한다.
공포를 확산해 무력하게 만드는 것이다.
즉 지목된 테러대상을 희생양으로 만들어
공포를 현실로 만들고 맞서 싸울 의지를
인간에게서 앗아버리는 것이 목표이다.
위협이 있다는 것은 대비해야 한다는 뜻이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구체적 첩보가 없느니 심리전술 운운하는
나태함이나 안일함부터 버려야 한다.
또 한번 김선일 사건의 악몽을 겪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지금 정부는 무엇보다도 한치 빈틈없이
철저히 안보태세를 확립해야 한다.
국민의 목숨과 국가시설을 지키는 것은
정부의 가장 중요한 존재이유이다.
만에 하나 이번 테러가 현실로 나타날 경우
‘방법이 없었다’는 김선일사건식 변명은 할 기회조차 없을 것이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한 정보공조를 해서 테러의 가능성부터 대책까지
완벽하게 세워놓아야 할 것이다.
정부는 빈틈없는 대테러대책이야말로
테러를 막을 수 유일한 방법이란 점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2004. 10 . 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