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일간스포츠가 정부종합청사를 포함 국가기관에 대한 테러
실험을 한 결과 전부 뚫린다는 결과가 나왔다.
안보기관은 이런 저런 변명을 할 필요가 없다.
지난 4월13일부터 30일 사이에 국정원과 경찰 합동으로 실시된
인천공항 모의실험에서도 모의 폭발물이 검색대를 유유히 통과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다소 변명의 여지는 있겠으나 실제 테러리스트 같으면 일간
스포츠 기자들이 시도 한 것 보다 훨씬 더 주도면밀하게 할 것이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말이 있다.
말로만 테러비상’이라고 하고는 국가기간조직과 서울시민을 포함 대한민국은 지금 테러에 완전 노출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무총리와 국회의장이 집무 보는 사무실까지 완전히 노출 된 것이 드러난 이상 ‘테러비상’이라는 말은 무의미 한 것이다.
이번 실험을 가볍게 보지 말고 작은 경고에 크게 대비하라.
실험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되면 정부가 직접 실험을 해서라도
차제에 테러 전반에 대한 선진국 수준의 체계를 갖추도록 하라.
2004. 10. 6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