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열린우리당이 주장한대로 한국근대사 논란 교과서가 문민정부 지침에 의해
쓰여졌다면 열린우리당이 흥분하고 길길이 날뛸 이유가 하나도 없다.
문제를 제기한 권철현의원은 교과서 내용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 했을 뿐
노무현 정권이나 열린우리당이 주문해서 만들었다고 한 적이 없다.
그렇다면 현재 고교 교과서에 친북 좌파적 내용이 포함 되어 있다는
권의원의 주장에 대해 열린우리당이 기분 나빠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오직 지적한 내용에 문제가 있다면 함께 검토해 고치자고 하면 된다.
마치 아픈 곳을 지적당한 사람들처럼 놀라서 경기를 일으킬 필요가 없다.
열린우리당은 스스로 좌파가 아니면 그만이지 좌파적 교과서 지적에
도둑질 하다 들킨 사람들처럼 공연히 과민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면 뭔가
찔리는 구석이 있음에 틀림없다.
이제 권철현 의원의 친북좌파적 교과서 문제는 일달락 해야 한다.
문민정부의 지침에 의해 만들어 졌고 지금 문제점이 발견 되었으니
문제 있는 부분을 고치면 깨끗이 끝날 문제인 것이다.
열린우리당은 솔직히 국감을 하기 싫어 방해 하는 것인지, 진정 친북좌파적
성향을 갖고 있어 그 부분을 지적하면 아픈 것인지 솔직한 입장을 밝히라.
여당에 부탁하건데 불필요한 시비로 국감을 방해 하지 말고 국감은 국감대로
진행하고 이념 논쟁은 국감 이후에 충분하게 논의 하자.
2004. 10. 8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