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노무현대통령이 운영에 직접 개입했다가 사실상 경영부실로 지금은 문을 닫은 샘물회사 '장수천' 직원들이 청와대로 고스란히 옮겨왔음이 드러났다.
참여정부가 장수천 공화국이 아닌가 의심이 갈 정도다.
먼저 청와대 주인인 노무현대통령 자신과 권양숙여사 명의의
집이 장수천 회사 채무와 직간접으로 관여됐었다.
작년8월까지 청와대 비서관을 역임한 최도술씨도 장수천 출신이다.
이번 국감에서 홍경태 청와대 수송담당 행정관, 이모씨, 유모씨 등 청와대 비서실 직원, 최모씨 등 경호실 직원이 장수천 출신임이 밝혀졌다.
다른 두 명은 공기업에 취업해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장수천 부실운영과 관련 안희정, 선봉술, 이기명, 강금원씨 등등 수없이 많은
인물들이 불명예스럽게 거론된적이 있다.
최근에는 공과금을 납부하지 않은 것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노무현대통령이 장수천 직원들을 국민에게 보란듯이 청와대에
죄다 발탁해서 국정최고책임자를 보필하게 한다는 것은 도저히 상식적으로는
이해 못할 천부당만부당한 일이다.
청와대가 이런 어처구니없는 정실인사를 하고 있으니 국감에서 드러난 정부투자기관의 부도덕한 인사행태에 대해 원칙준수를
말할 자격도 도덕성도 없게 되는 것이다.
참으로 한심해서 말문이 막힐 지경이다.
2004. 10. 9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