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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복지 정책에 차질이 있어서는 안된다 [논평]
작성일 2004-10-16
(Untitle)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과 이광철 의원이 공동으로 발행한 정책자료집
내용 대부분이 문광부의 국회의원 요청 자료집 내용이 사실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런 내용이 밝혀졌다고 해서 이광철 의원측이 우려한 대로
예술인을 위한 복지정책에 차질이 있어서는 안되고 있을 필요도 없다.


문광부가 바람직한 예술인 복지정책을 구상하고 있다면
그 것이 기밀이 아닌 이상 ‘자료베끼기 공개’로 차질을 빚을 이유가 전혀 없다.


본질의 의원의 도덕성과 양심의 문제다
정기국회 기간 동안 많은 의원들이 수개월씩 발로 뛰고 현장 조사를 해서
정책 자료집을 발간해온 것에 비하면 두의원은  정부에서 보내온 자료를
자신의 정책이라며 책으로 발간하는 얌체짓을 한 것이다
한마디로 양심불량이다


더구나 유시민 의원은 이번 경우가 아니어도 많은 책을 내 왔기 때문에
국민은 유의원이 그 정도의 상식과 양식은 갖추고 있는 줄 알 것이다.


깨끗이 사과하면 될 일을 구차한 변명을 하면 할 수록 신뢰는 더 떨어진다.
지금까지 변명은 분명히 옳지 않다. 


두 의원을 비난 할 생각은 없다.
잘못이 발각 되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두 의원은 그것을 보여주면 그만이다.

 

 

2004.   10.   16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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