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독립지사였다던 김희선의원 부친의 독립군을 잡는 일제 경찰이었다고
중국공안당국의 증명이 있었다.
독립군 할아버지의 진위논란에 이은 정말 기가 막힌 의혹들이다.
김의원은 동료의원을 ‘친일파의 자식’이라며 매도했었다.
‘민족정기를 세우는 의원’모임의 대표로 창씨개명주도자 색출까지 주장했다.
친일파 색출을 주장하는 김희선 의원이 자신의 아버지가 친일을
했는지 안했는지조차 입증조차 못한다는 것은 커다란 모순이다.
자신의 아버지 친일도 못 밝히면서 어떻게 다른 사람 친일을
밝히겠다고 했는지 일반인의 상식으로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김희선 의원은 공문서조작이라고 몰아세울 것이 아니라 줄곳 주장해 온대로,
친일파가 아니라는 증거를 스스로 대야할 것이다.
김희선 의원은 ‘민족정기를 세우는 의원’ 모임 대표답게 스스로 부친의
친일논란에 대한 공개조사를 제안해 조속하게 결론을 내야 한다.
국민이 관심 갖고 지켜보는 것은 김희선 의원 부친이 친일을
했느냐 안했느냐가 아니라 김희선 의원 자신의 거짓말 여부다.
만일 본인의 주장이 거짓이었다면 김의원은 전 국민과 유권자를 속인 책임을 지고
국회 정무위원장직과 의원직 등 공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2004. 10. 18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