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서울을 공격하겠다는 테러정보가 잇따라 입수되고 있다.
한국군이'7일안'에 철수하지 않으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테러위협이
또 한 이슬람 웹사이트에 게재되었다.
테러란 ‘만일에’ ‘만에 하나’라는 가정이 필요없다.
오로지 ‘협박’에 대한 철저한 대비만이 필요할 뿐이다.
웹사이트에 게재된 협박문의 진위여부를 따지는 것보다
테러첩보를 입수하고 철저히 경계하고 대비하는 것이
급한일이다.
정부는 우리 현실부터 직시해야 한다.
한국은 미국과 영국에 이어 3번째로 큰 병력을
이라크에 보낸 나라이다.
또한 파병연장이 이슈로 떠오르는 시점인만큼
‘테러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점이라고 해도 틀리지않다.
또한 알 카에다 2인자인 알 자와히리로 추정되는
인물이 무슬림 젊은이들에게
한국의 이익시설을 공격하라고 이미 촉구했다.
정부의 가장 큰 역할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이다.
첩보의 진위여부를 떠나, 여러 상황을 감안할 때
서울의 주요시설은 테러조직의 주요공격대상일 가능성이 크다.
이제 정부는 말로만 철저히 경계하고 대처하고 있다고
되풀이할 때가 아니다.
어떤 식으로 막고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것은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이것은 국민의 불안을 막는 일인 것은 물론
한국을 노리는
테러범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2004. 10.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