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해찬 총리가 베를린에서 언론과 야당을 원색비난하며 연일 국가 망신을 시키고 있다.
국정을 총괄하는 국무총리의 가장 큰 덕목은 바로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냉철함과 균형감각이라 할 것이다. 특정 언론에 대해서 편향적 태도를 보여서는 안되고
정당에 대해서는 더더욱 균형감각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할 국무총리가 국감중에 그것도 외국에서 언론과 야당을 원색 비난한 것은
정쟁유발을 위한 고의적 도발로 밖에 볼수 없다.
과연 대한민국 총리가 맞는 지 의심스러을 정도로 위험하고 통제력을 상실했다.
대통령이 총리에게 힘 실어주니까 감읍해서 보은이라도 하듯 막말 앞세워서
총대메는 것인가?
그렇다면 국무총리 자질도 의심스럽고 대접받을 자격도 없다
특히 “한나라가 나쁜 것은 세상이 다 안다”니 도대체 무슨 사례를 가지고
무슨 근거로 그런 얘기를 하는가? 구체적 사례나 이유도 대지 않고
‘무조건 한나라는 나쁘다, 싫다’는 식의 감정 표현은 국무총리 자질 이전에
인격적으로 제대로 된 사람인가라는 의심까지 하게 된다.
'뭐한 사람이 성낸다’고 분노할 사람은 고통 받는 서민인데 국정파탄
주인들이 더 야단이니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야당 비난 발언은 술취한 상태가 아니라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공식적으로
한것인 만큼 흐지부지 넘어갈 수 없다.
이총리는 자신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국민과 야당앞에 즉각 해명하고 사과해야 한다.
아울러 다시는 이같은 사태로 언론과 야당을 모욕하고 국가 위신을 추락시키지 않겠다고
약속 해야 한다.
이같은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그 이후 발생하는 모든 사태는 전적으로
이총리 책임임을 경고한다.
2004. 10.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임 태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