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비판신문을 몹시 싫어하는 말을 해왔었다.
이해찬 총리와 열린우리당 당 의장도 대통령 흉내를 내고 있다.
이해찬총리는 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후배에게 낙선했고, 다른 한 분은 철새비판과 함께 탄핵돌풍 속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떨어졌었다.
정치적 벼랑 끝에 섰던 두 사람이 기사회생 된 것에 대해
지나친 아부와 충성으로 보답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이 간다.
‘아부릴레이’라고 해야 할지 ‘충성 경쟁’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대통령, 총리, 집권당 대표의 비판언론 증오는 아무리 봐도 도가 지나치다.
집권세력의 관심이 비판언론에 대한 비난보다 파탄 난 민생경제와
서민의 고통을 더는데 집중 한다면 훨씬 더 생산적일 것이다.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비판언론을 용납 못하고 말살하겠다고 하면
국민도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인정하지 못하는 사태에 직면하게 된다.
비판 받고 싶지 않으면 비판 받을 자리를 떠나든지
비판 받을 일을 하지 않으면 된다.
감당도 못하는 자리 앉아 있으려거든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어라.
오늘은 또 누가 부끄러운 릴레이 대열에 합류 할지 국민들은 지켜볼 것이다.
2004. 10. 21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성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