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치란 민심을 살펴 갈 길을 찾아야한다.
민의를 저버릴 때 살길조차 막막해진다.
수도이전에 대해 헌재가 위헌판결을 내린 뒤
열린우리당 일부에서도
깨끗이 승복하고 국정쇄신을 하자는
소리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정치인으로서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청와대와 열린우리당 지도부에서는
여전히 헌재결정에 ‘승복’이란
뜻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나라의 기틀을 통째로 흔드는
모두가 함몰되고 대지진을 일으키겠다는
것인가?
노무현정부와 열린우리당은
무엇이 이 나라를 위한 것이며
어떻게 해야 민심이 편안해 진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당장 헌재 결정에 승복한다고
분명한 수용의사를 밝혀야
국민에 대한 도리이다.
동시에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한 일이 없는
국정운영에 대해 철저히 반성하고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노무현대통령과 여당은 변칙을 버리고
원칙을 선택해야 한다.
무엇이 진정한 국익이며 무엇이 진짜 민의인가를
철저히 살펴서
제대로 된 국정운영으로 답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지금 국민들이 지배세력이며
주류가 된 노무현대통령과 열린우리당에
대해 요구하는 것이다.
2004. 10.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