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해찬의원은 야당시절 때건, 집권당 시절 때건 ‘상대 당 오장육부’를
뒤집는 데는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재능과 인품을 지닌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국무총리 인준을 받는 과정에서나 국무총리가 되고나서는 마치 딴사람으로 보일 정도의 ‘개과천선’ 모습을 보여줘 기대가 컸었다.
총리의 직무 중 ‘야당에게 정책설명을 잘하는 것이 가장 큰 일’
이라고 할 때만 해도 ‘변해도 너무 변했다’고 오히려 걱정했었다.
그러나 가면이었다. 우리 속담에 ‘뭐 버릇 남 못 준다’라는 말이 있다.
팔자에 없는 총리 된지 100여 일이 넘자 ‘분열조장 본성’이 드러났다.
청와대 정무기능을 총리실로 가져온다기에 노무현정권 초반 실종 된 정치가 복원 되는가 보다 기대했는데 아예 ‘박살’내고 있다.
이 의원은 초심을 잃고 기가 막힐 정도로 심각한 망각증세를 보이고 있다. 완벽한 표변이다. 아마 까마귀 고기를 드셨나 보다.
지금의 언행 모두는 총리로서가 아닌 의원 이해찬의 진면목이다.
누가 막말 할 줄 몰라서 안하고 상대 비난거리 없어서 자제하나?
신문사회면에 스스로 차에 치어 합의금을 챙기는 자해공갈단들에 의한 피해자들이 나중에 알고는 ‘극악무도하다’고 치를 떤다.
‘정권연장’도 좋고 ‘다 떨어져 나간 지지자 재결집’도 좋고 ‘6표차 아픈 패배의 씻김굿’도 좋고 ‘충성경쟁도 대권주자 경쟁’도 다 좋다.
그렇다고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의회를 부인하고 언론을 말살 하면서까지 오만방자하게 정국을 난도질하는 것은 반역이고 나쁘다.
KDI가 전망을 포기할 정도로 경제를 파탄 낸 이해찬 내각에게 유일한 기대는 ‘TV 앞에 설 때만이라도 웃는 낯을 보여 달라’는 것이다.
2004. 10. 29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