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열린우리당이 이해찬총리에게 국회파행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는 안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아니라
국민을 상대로 하는 대국민유감표명의 형식을
띨 것으로 알려졌다.
세상에-이런 다수당이 어디 있는가?
아무리 실세총리이고 대선주자의 반열에
올라섰기로서니 ‘제 1여당’이 어떻게
이런 궁색한 읍소를 할 수 있는가?
국회를 이렇게 파행시킨 총리에게
엄중한 책임을 추궁하고 따끔히 비판하고
해결을 촉구해야 상식이다.
책임여당에 책임총리라고 했다.
그런데 무책임여당에 무책임총리이다.
국민은 총리가 괜시레 손톱만큼도 생각지 않는
국민을 팔지 말고
한나라당에 직접 사죄하고
어서 빨리 국회정상화를 시키길 원한다.
총리의 심기를 행여 건드릴까 노심초사하는
열린우리당을 책임다수당이라고 신뢰할
국민은 없다.
한나라당은 단계적인 해결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총리는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했고
대통령은 파면권고안에 대해 비서실장을
통해 불가를 밝혔다.
국회는 파행인데 라디오프로그램에 나가
‘나도 어릴때 여러분처럼 어려웠다’며
경제파탄의 책임에서 몸을 비키느라 바빴다.
이 과정에서 열린우리당이 보여준
정치현안을 대하는 무책임과 무능력에
전 국민은 실망했다.
대통령의 한마디에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다 못해
이제는 국무총리 기침소리에도 신경 쓰는
열린우리당, 이 나라 제 1여당 맞는가?
2004. 11. 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