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쇼트트랙 여자 대표선수 구타사건은 쇼트트랙사는 물론 한국 스포츠에
오점을 남긴 수치스런 사건이다.
세계 최강국의 영예뒤에 이런 인간적이고 비인권적인 훈련이 있었다면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정보화시대 걸맞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에 훈련 대신에 어떻게 군에서
마저 사라진 전근대적인 훈련이 계속있었고, 그런 사실이 지금까지 숨겨져
왔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연맹측에서 코치의 사표를 수리하고 부회장단이 총사퇴한 것은 자성차원에서 이루어진 당연한 조치이다. 그러나 선수들을 퇴촌시키며 3,4차 월드컵대회 출전도 정지시킨 점은 이해할 수 없다.
선수들이 퇴촌을 당해야할 정도로 잘못을 저지른 것인가?
치부가 드러나게 했다고 감정적으로 ‘보복조치’를 한 것은 아닌가?
국가인권위원회는 엉뚱한데 신경을 쓸 것이 아니라 이런 일에 나서야 한다.
진정 빙상을 그것도 쇼트트랙을 사랑한다면 처절한 자기반성을 통해
이번의 오명과 수치를 씻고 명실상부한 세계최강으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
2004. 11. 11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성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