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노총이 2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한 것은 유례없는 경제악화
상황임을 감안할 때 매우 우려스러운 일로 철회되어야 마땅하다.
비정규직 문제는 재계와 정부, 정치권 그리고 국민이 함께 고민하고
양보해서 풀어야 할 현안인 것은 분명하다.
당사자와 그 가족들의 불안과 고충도 충분히 이해되고 남는다.
그렇다고 이 사안이 총파업으로 해결 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더구나 지금 전국 공무원 노조까지 총파업을 결의한 마당이라
국민은 작금의 이런 노동 사태에 대해 여간 불안해하고 염려 하는 것이 아니다.
많은 국민들은 과거 여러 나라가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공무원 조직까지 가세한
지나친 파업으로 회복하기 힘든 어려운 지경에 처한 사실을 기억한다.
민주노총은 애국적 결단으로 파업 계획을 철회 할 것을 촉구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어제 미국에서 ‘민주노총의 경우 고용이 확실하고
소득도 안정돼 있다. 그들만의 노동운동에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고
한 발언을 주목한다.
근본적인 문제는 현 경제위기를 안이하게 보고 있는 노무현 정권에 있다.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 때문에 불확실성이 커져 투자가 급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인과 이유가 어디에 있건 총파업은 절대 안 된다.
2004. 11.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임 태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