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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총파업 방침 철회 되야 한다 [논평]
작성일 200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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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2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한 것은 유례없는 경제악화
상황임을 감안할 때 매우 우려스러운 일로 철회되어야 마땅하다.

 
비정규직 문제는 재계와 정부, 정치권 그리고 국민이 함께 고민하고
양보해서 풀어야 할 현안인 것은 분명하다.

 
당사자와 그 가족들의 불안과 고충도 충분히 이해되고 남는다.
그렇다고 이 사안이 총파업으로 해결 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더구나 지금 전국 공무원 노조까지 총파업을 결의한 마당이라
국민은 작금의 이런 노동 사태에 대해 여간 불안해하고 염려 하는 것이 아니다.

 
많은 국민들은 과거 여러 나라가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공무원 조직까지 가세한
지나친 파업으로 회복하기 힘든 어려운 지경에 처한 사실을 기억한다.

 
민주노총은 애국적 결단으로 파업 계획을 철회 할 것을 촉구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어제 미국에서 ‘민주노총의 경우 고용이 확실하고
소득도 안정돼 있다. 그들만의 노동운동에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고
한 발언을 주목한다.

 
근본적인 문제는 현 경제위기를 안이하게 보고 있는 노무현 정권에 있다.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 때문에 불확실성이 커져 투자가 급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인과 이유가 어디에 있건 총파업은 절대 안 된다.
 

 

2004.   11.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임  태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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