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난 10월 4일 있었던 국보법 사수대회를 주도한 혐의로 반핵반김
국민협의회 신혜식 대변인이 구속된 것을 두고 공권력 집행의 공정성 시비가 일고 있다.
노무현 정권 들어 갑작스레 급증한 집회와 시위로 인해
서울시 전체가 날이면 날마다 몸살을 앓아댔지만
시위 주동자가 구속된 사례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또 국보법 사수대회에 참가한 각 단체 대표단들이 많이 수배가 됐는데도
유독 신혜식 대변인에 대해서만 구속 영장이 청구돼
대표적 反盧 보수인사에 대한 정치적 탄압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신혜식씨가 보수단체 소속이 아닌 친노단체 소속이었더라면
과연 구속까지 되었을까?
아울러 12월 4일로 예정된 시청앞 국보법 사수대회의 예봉꺽기 차원이
아닌가 하는 의문도 더해진다.
헌법에 명시된 양심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는
진보인사, 보수인사를 막론하고 공정하게 보장돼야 한다.
검찰과 경찰은 신혜식씨 구속을 둘러싼 정치 수사, 코드 수사 의혹 해소 차원에서
정치적 중립을 엄격히 지켜 객관적으로 수사해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신혜식씨 수사 결과를 계속 지켜보면서 필요하다면
해당 상임위 및 당 법률지원단 차원 조사 등을 통해
정치적 탄압 의혹에 대해 면밀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
2004. 11.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임 태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