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제 18대 대통령 취임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첫 여성대통령 시대가 출범하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국민행복시대’를 꼭 열어주길 기대한다.
첫 여성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남성과 여성이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양성평등의 실현에도 있음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
현재 우리나라 여성 관련 지표는 너무나 열악한 상황이다.
2012년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성(性) 격차 지수가 135개국 가운데 108위로,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다. 여성의 교육수준은 높지만, 여성 고용률은 OECD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며, 남녀 임금격차도 39.8%로 후진국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박 대통령이 그동안 강조했던 보육 분야 정책은 여성 정책의 전부가 아니라, 여성이 맘껏 일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기 위한 여러 기반 중 하나이다. 여성이 맘 놓고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우리 사회에 뿌리 깊은 남성 중심 기업 문화와 사회적 관행이 혁신적으로 변화되어야 할 것이다.
그 변화를 이끄는데 박 대통령이 앞장서 주시길 바라며, 5년 뒤에는 여성의 사회활동 기반과 경제활동참가율이 선진국 어느 나라와 견주어도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모습을 기대한다.
2013. 2. 25.
새 누 리 당 대 변 인 민 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