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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여야가 오직 국민만을 생각한다면 정부조직 개편의 해법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논평]
작성일 2013-03-07

 여야가 오직 국민만을 생각한다면 정부조직 개편의 해법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민주당은 내일부터 열리는 3월 국회에 적극 참여해 국민과 국가를 위한 길을 함께 모색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어려운 시기에 국민행복 시대를 열고 국민을 위한 희망과 봉사를 마지막 정치 여정으로 삼고 싶다는 뜻을 재확인하면서 국민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또 우리 정치지도자들이 사심 없이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노력할 때 국민에게 희망의 새 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 정부가 출범한지 열흘이 지나도록 정부조직개편안이 처리되지 못해 정부가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답답한 상황에서 정부가 일할 수 있는 여건이 하루빨리 조성되길 바라는 대통령의 절박한 심정이 담겨 있는 발언이다.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의 먹구름이 몰려오면서 서민의 삶이 위태로운 지경으로 빠지고 있는 가운데 핵실험을 한 북한은 정전협정을 백지화하겠다고 하면서 도발위협을 가하고 있다. 우리에게 심각한 위기가 닥쳐오고 있는데도 국회는 정부의 손목,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다.

 

  국회는 5일까지 열렸지만 정부조직개편안을 처리하지 못했고, 서민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민생법안도 처리하지 못했다. 그러니 여야는 네탓보다는 내탓을 하며 함께 반성하고 8일부터 열리는 3월 국회에선 반드시 할 일을 해서 국정공백 상태와 국민의 우려를 해소해야 할 것이다.

 

  국정 공백이 계속된다면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여야가 모두 각성하면 좋겠다. 새누리당부터 성찰할테니 민주당도 호응해 주기 바란다.

 

  여야가 오직 국민의 삶만 생각한다면 정부조직개편 문제에 대한 해법을 도출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내일부터 열리는 3월 국회에 민주당이 적극 참여해 국민과 국가를 위한 길을 함께 모색하는 모습을 보길 기대한다.

 

2013.  3.  7.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이 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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