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가정보원이 지난 대선 때 인터넷 사이트에 댓글을 다는 등의 방식으로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울 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오늘 오전 국가정보원을 압수수색했다.
문제의 의혹 사건은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은 사안인 만큼 검찰은 어떤 정치적 고려도 하지 말고 철저하게 수사해 주기 바란다
국정원이 대북심리전단 소속 직원들에게 정치관련 댓글을 달라고 지시하는 등 대선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는지 여부 등 논란이 되는 모든 문제에 대해 검찰은 공정하고도 철저한 수사로 진실을 규명해 주기 바란다.
국회에선 이 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 수사가 끝난 직후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여야가 합의한 바 있다. 국회 국정조사는 검찰의 수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수사결과가 사실에 부합했는지 등을 따질 것이다. 이때 검찰이 부실수사를 했다는 비판을 받지 않도록 검찰은 이번에 어떤 궁금증도 남기지 않는 확실한 수사를 해야 할 것이다.
대선 때 민주당 관계자들이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 집으로 대거 몰려가 감금상태에 빠뜨렸던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김씨의 인권을 유린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고, 민주당에 대한 고소·고발도 있었다. 검찰은 이 문제에 대해서도 공정하게, 그리고 철저하게 수사해 주기 바란다.
2013. 4. 30.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이 상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