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은 제 91회 어린이날이다.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닌 민주시민으로서 바르고, 아름답고, 씩씩하게 자라는 것을 고취하기 위해 만든 이 날, 대한민국의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소망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을 살펴보면 따뜻한 가정에서의 보살핌, 평등한 교육과 기회 제공, 각종 해로운 사회 환경으로부터의 보호, 학대받고 착취 받지 않을 권리 등 어린이에 대한 지표가 명확히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는 어린이에 대한 빈곤과 폭력이 빈번하고 어린이가 동심을 유지할 수 없는 위험요소가 여전히 너무나 많다. 하루에도 여러 번 뉴스와 신문에 올라오는 어린이 대상 성폭력 기사들, 스쿨존에서 과속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어린이, 어른의 보살핌을 받지 못해 아사 직전 구출된 어린 자매 이야기 등이 우리 어른들을 부끄럽게 만든다. 더욱이 우리 어린이들의 꿈과 끼가 존중받지 못하고 어른들의 욕심에 의해 강요되는 빗나간 교육열이 우리 어린이들의 마음을 병들게 하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어린이가 느끼는 행복지수가 높기를 바랄 수는 없을 것이다. 한국 어린이와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가 올해도 OECD 23개국 중 최하위로 꼴찌를 기록했다는 보고는 우리 어른들로 하여금 통렬하게 반성할 것을 요구한다.
새누리당은 지난 대선 때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환경 조성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확대 ▲부모선택권이 보장된 맞춤형보육서비스 제공 ▲타고난 끼를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 등 어린이와 관련된 실질적인 공약들을 내 놓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새누리당은 어린이가 존중받는 환경,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그리고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법과 제도 정비에 적극적으로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린다.
오늘 대한민국과 세계의 모든 어린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하루 종일 끊이지 않길 바란다.
2013. 5. 5.
새 누 리 당 대 변 인 민 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