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부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세워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한미정상회담의 합의들을 차질없이 실천하는데 국력을 다해주길 바란다.
오늘 오전 박근혜 대통령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표명했다.
대통령이 직접 이번 사건에 대해 피해 여성과 부모, 국민들께 사과드린 것은 매우 진솔했고 적절했다고 본다.
한편으로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서 사과하는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한데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사태를 조속히 수습하려면 우선, 논란의 당사자인 윤창중 전 대변인이 자진해서 조사를 받고 응분의 법적 처분을 받는 것이다.
동시에 사건의 사후 처리 과정에 있어서 청와대 지휘 감독 체계의 허점이 분명히 드러난 만큼, 관련자들은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무겁게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또한 사실 관계가 조속히 발표되어 더 이상은 국민들이 상처받고 마음 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 일을 계기로 청와대의 공직 기강 해이 문제 역시 환골탈태의 정신으로 재정비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구체화한 제도개선이나 보완책을 시급하게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이제는 하루 빨리 현재의 상황을 타개해 정부가 추동력을 얻어 국정 운영을 계획대로 원활하게 수행해야 하며, 방미성과를 바탕으로 한 외교 관계에 있어서도 성과를 이뤄내야 할 것이다.
2013. 5. 13.
새 누 리 당 대 변 인 민 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