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개성공단 운영이 파행을 맞은 지 오늘로써 50일째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당국간 대화를 통해 개성공단 사태를 해결해 나갈 것을 북한 당국에 거듭 제안해 왔다.
그러나 북한은 개성공단 사태의 모든 책임을 우리 측 정부로 돌리며 이른바 ‘근본문제’를 제기하는 등 부당한 주장과 요구를 반복하는 것도 모자라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개별적으로 팩스를 보내 우리 정부와 기업 간의 갈등을 획책하고 있다.
최근 동해안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연 사흘 발사하는 등 한반도 긴장을 조성하는 무력 도발도 멈추지 않고 있다.
북한은 남남갈등 조성과 무력 도발 등 무모한 언행으로 얻을 수 있는 실익이 없음을 기억하고, 이제라도 진정성 있는 자세로 개성공단 사태 해결을 위한 당국간 대화에 응해야 한다.
지금 국제사회는 개성공단 사태를 비롯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 당국이 어떤 태도를 취하는 지 주목하고 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인정받는 길은 하루라도 속히 대화의 장에 나서는 것임을 북한 당국은 명심하기 바란다.
2013. 5. 22.
새 누 리 당 대 변 인 민 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