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제중학교 부정입학·비리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관계 당국은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국제중학교가 우리 청소년들에게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바탕을 닦아주는 곳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0일 발표한 국제중학교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특정 학생들을 합격 또는 불합격시키기 위해 성적을 조작하는 등의 입시 부정과 관리 부실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입시비리 의혹을 받는 영훈국제중과 학교 관계자 자택 등을 28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글로벌 리더 양성과 조기 유학 폐단 방지 등의 취지로 설립된 국제중학교에서 온갖 입학 부정과 비리 등 비교육적 행태가 자행되었다는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의 부정과 비리를 낱낱이 파헤치고 부정과 연루된 이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강력히 처벌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이 국제중학교 입학 부정과 비리를 발본색원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또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관리 당국은 국제중학교 입학 전형 등의 허점을 보완하고, 감사를 강화하는 등의 보다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서, 계층을 뛰어넘어 우리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바탕을 닦아주는 곳으로서의 국제중학교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2013. 5. 29.
새 누 리 당 대 변 인 민 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