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내일이면 박근혜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는다.
먼저 지난 대선에서 과반을 넘는 지지율로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탄생시켜 주신 국민들의 선택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00일간 서민 경제 위기와 북한의 도발 위협, 개성공단 운영 파행 등 대내외적 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 속에서도 경제와 안보를 일관되고 안정적으로 관리해 왔다고 평가할 수 있다.
지난 5월에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간 동맹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한 공조를 강화하는 등의 성공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공약가계부’를 작성해 나라살림을 계획적이고 꼼꼼하게 운용하고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국정 운영 의지를 보인 것도 높이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취임 초반 여러 차례 불거진 인사 문제는 허술한 인사 검증 시스템에 대한 우려를 낳았고, 윤창중 사건으로 국민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그 누구보다 우리 국민이 대통령과 새로운 정부에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가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 만큼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나가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해 주시리라 믿는다.
지난 100일이 박근혜정부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면 이제는 국민을 향해 더 빨리 더 멀리 달려가야 할 때이다.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들 역시 심기일전하여 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 앞에 봉사하는 박근혜정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2013. 6. 3.
새 누 리 당 대 변 인 민 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