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계속된 막말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민주당의 박영선 의원이 또다시 막말을 했다. 지난 5일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사건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국정원 기관보고에 출석한 남재준 국정원장이 질문에 고분고분하게 대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국회의원에게 이럴 수 있어?… 저게 국정원장이야?”라는 모욕성 막말을 했다고 한다.
박영선 의원은 지난달 25일에도 우리 당의 김진태 의원을 향해 “인간이야? 인간? 난 사람으로 취급 안해”라는 막말을 퍼부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민주당은 국회의원의 특권 내려놓기 운동에 앞장서는 척하며 스스로를 ‘을(乙)’을 위한 정당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마치 국회의원이 국가정보원장까지도 고개 숙여 굽실거려야 하는 슈퍼 울트라 특권층인 것으로 생각하는 듯하다.
박영선 의원과 민주당은 국회의원이라는 직책이 국민을 섬기는 자리가 아니라 오히려 국가기관의 수장까지도 고개를 숙이는 것이 당연하다는 ‘슈퍼 갑(甲)’의 인식을 갖고 있지는 않은지 우려스럽다. 그렇기에 이처럼 안하무인이고 무소불위의 ‘국회의원 권력’을 휘둘러 대는 것 아니겠는가?
국민들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 무더운 여름날, 국민들에게 청량감을 주는 정치를 해도 모자랄 판인데 길거리 정치에 막말까지 내뿜는 민주당을 보며 과연 ‘대한민국 제1야당답다’고 평가해 줄 것이라 생각하는가?
박영선 의원과 민주당은 더 이상 국민들을 짜증나게 하지 말고 자성하길 바란다.
2013. 8. 6.
새 누 리 당 부 대 변 인 박 상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