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된 가운데 장기간 비가 오지 않아 영산강, 낙동강 등의 수계에 녹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더불어 바다에서는 유례없는 대규모 적조 현상까지 번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바다의 적조는 수많은 어민들의 생계와 직결되어 있고, 강의 녹조는 국민다수의 식수와 직결되어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3일 경남 통영 해상 가두리양식장 직접 들러 피해 어민을 위로하고 정부는 피해 방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녹조와 적조에 대해 그만큼 정부가 큰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일처럼 정부도 앞장서서 챙기라는 채찍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지금 정부가 할 일은 대책 마련은 물론이거니와 직접 현장으로 뛰어가서 국민들의 불안감을 씻어낼 수 있도록 발로 뛰는 일이다.
지금은 책임을 가리며 누구를 탓할 때가 아니다. 정부는 녹조와 적조 현장으로 직접 달려가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국민들과 함께 방제활동과 재해복구지원에 적극성을 보여주기를 당부한다. 정부에게 필요한 것은‘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자세일 것이다.
2013. 8. 14.
새 누 리 당 부 대 변 인 박 상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