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우려했던대로 오늘부터 시작된 결산 국회가 민주당의 불참으로 파행 운영되고 있다.
국정원 댓글의혹 사건과 관련해 장외투쟁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이 국회를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산 국회를 매듭지어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정기국회에서 새해예산안 논의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
언론을 통해 보도된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의 70% 이상이 야권의 장외투쟁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민주당은 기회만 있으면 자신들이 최고의 ‘민생’ 정당임을 주장해 왔다. 그리고 노숙투쟁에 몰입하면서도 ‘원내외 병행 투쟁’임을 강조하며 국민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그런데 오늘 결산 국회 일정을 거부하는 모습에서 민주당이 금과옥조처럼 주장한 ‘민생 정당’은 공허하게 들릴 수 밖에 없다.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은 민주당의 요구대로 국정조사가 이뤄졌고 검찰 수사와 재판이 진행중이다. 법적 테두리안에서 할 수 있는 만큼은 다한 사건이다. 국민들의 피로감도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민주당은 이제 외도 정치를 그만하고 하루빨리 국민의 대표자가 서 있어야 할 국회로 돌아와주길 호소한다.
‘입법기능을 포기하자’느니 ‘민생법안 처리는 대통령에게만 좋은 일’이라는 민주당내 강경파 인사들의 목소리가 국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있다.
국외(國外) 의원 !, 국해(國害) 의원 !
대한민국 제1의 정통 야당인 민주당이 ‘국회를 외면’하고 ‘국민을 해롭게’ 하는 의원들의 집결지라는 불명예를 안아서야 되겠는가.
2013. 8. 26.
새 누 리 당 수 석 부 대 변 인 김 근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