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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인 해외 순방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하길 바란다.[논평]
작성일 2013-09-11

  박근혜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과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후 귀국한다. 총 7박 8일 동안 활발한 외교 일정을 소화한 대통령에게 환영과 격려를 보낸다. 또한 대통령의 성공적인 해외순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한 모든 관계자들에게도 수고 많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취임 후 첫 다자외교무대였던 G20 정상회의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부각시켰다. 박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이탈리아, 독일, 카자흐스탄 등 4개 국가 정상들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가지는 등 29명의 회원국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들과 교분을 쌓았다.


  박 대통령이 선도 연설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방안과 창조경제, 원칙이 바로선 시장경제를 제안하고 그 내용이 회원국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으며 G20 정상선언문에 상당 부분 반영된 것은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향후 대한민국이 선진국과 신흥국 사이의 가교 역할을 맡아 정책 공조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한다.


  또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 정부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및 동북아 평화 구상방안을 설명하고 러시아의 협조를 당부해, 이에 대한 동감을 이끌어 낸 것도 중요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곧바로 뒤이어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박 대통령은 쯔엉 떤 상 국가 주석을 비롯한 베트남 최고지도부들과 잇따라 회동하며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통상∙안보 분야 등에서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 또한 내년 중에 포괄적인 FTA 체결을 목표로 협상을 가속화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으며, 베트남 원전개발을 비롯한 에너지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등의 다양한 경제협력 방안에도 합의했다.


  그리고 박 대통령은 베트남 방문기간 중 호찌민 전 국가주석의 묘소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하며, 과거에 대한 강한 화해의 제스처를 보이기도 했다. 이는 베트남 국민들의 마음을 얻어냄으로써 양국의 경제∙외교 관계를 더욱 심화,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박 대통령의 의지와 역량을 보여준 것이다.


  박 대통령의 이번 베트남 방문으로 양국은 미래 지향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는 큰 전기를 마련했다. 정부 당국은 대통령의 방문 성과가 실질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뒷받침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 새누리당도 당정 협의 등을 통해 외교적인 성과를 국익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


  아울러 박 대통령의 귀국을 계기로, 이제는 국회 정상화를 위해 여야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새누리당은 대화의 물꼬가 트일 수 있도록 대승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야당도 초당적인 자세로 경색된 정국을 푸는 데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한다.

 

2013.  9.  11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유 일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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