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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추석앞둔 여야, 지금은 민생현안 해결에 힘을 모아야 한다.[논평]
작성일 2013-09-11

  지난 6일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주변 8개 현 수산물에 대한 수입 전면 금지 및 방사능 검사 대폭 강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그리고 오늘 모처럼 여야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만나 민감한 민생현안에 대해 한 목소리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점점 커지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이다.


  정부의 국민 건강을 위해 취한 수입금지 조치가 환영을 받고는 있지만, 안전에 대해 아직 확신하지 못하는 국민들의 수산물 소비위축으로 인해 우리 수산업계 종사자들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경제 전반으로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영향은 바로 고등어, 대구, 갈치 등과 같은 국민들이 좋아하고 많이 먹는 주요 수산물에 대한 소비 급감으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 어민들과 수산물 업계는 ‘2중고’를 겪고 있다. 방사능 오염 사태로 고객들의 발길이 크게 줄어든데다 엔화 가치가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비싸진 한국산 수산물을 일본이 많이 수입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장현실을 심각하게 이해하고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서병수 의원 등이 지난 주말 부산 남포동 자갈치 시장에서 상인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현실을 몸소 체험하였고, 오늘은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및 당직자들이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경청하고 우리 국민들에게 수산물 소비 촉진을 요청하기도 하였다.


  다음주면 민족 대 명절인 추석이다.  고향을 떠나있던 가족들이 모여 정성껏 차려진 식탁앞에서 풍년의 기쁨과 가족의 소중함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다. 우리 농수산물로 차려진 안전한 밥상에 가족들과 둘러앉아 따뜻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제라도 여야가 힘을 합쳐 우리 수산물 지켜내기에 앞장서야 한다.


2013.  9.  11.
새 누 리 당  상 근 부 대 변 인  최 정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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