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추석 바로 다음날인 20일 오전부터 "야당 멱살잡는 대통령", "기가 질리는 정치" 운운하며 정치공세를 재개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추석도 민주당의 정치공세에는 한낱 거추장스러운 치장에 불과한 모양이다.
맑은 추석 밤을 환하게 비춘 보름달을 보며 온 국민이 소원을 빌고, 희망을 얘기할 때 민주당은 달을 보며 아마도 여당과 대통령에 대한
정쟁만 궁리한 듯 하다.
월남전 당시 구정공세가 연상되는 시도 때도 없는 민주당의 정치공세에 정말 기가 질린다.
특히, "야당과 싸우는 대통령이 가장 나쁜 대통령"이라는 민주당의 발언은 정말 압권이다.
민생을 최고 우선가치로 삼고, 철통안보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발목을 잡아도 정도가 있는 법이다.
국회 정상화를 위해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국회를 찾아 여야 대표와 머리를 맞댄 대통령이 민주당의 무리한 정치적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고, 나쁜 대통령이란 말인가?
뿐만 아니다. 민주당의 주장대로 대통령이 사쿠라 야당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노숙투쟁을 벌이며 정치 파트너인 여당은 외면하고, 대통령의 멱살을 잡는 민주당이 스스로 '사쿠라 야당'임을 자처하는 것 같다.
정치가 '국민의 삶'을 규정하기에 국민들의 정치불신이 높은 상황에서도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민주당은 깊이 깨달아야 할 것이다.
민주당은 정녕 국민의 관심을 이토록 허망하게 낭비할 것인가?
"사쿠라 야당이 되고 안되고는 바로 민주당이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민주당에 조언드린다.
2013. 9. 21.
새 누 리 당 수 석 부 대 변 인 박 재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