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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은 더 이상의 막말정치를 중단하고, 민생국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주길 촉구한다.[논평]
작성일 2013-09-25

  최근 민주당의 막말정치가 도를 넘고 있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 어제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과의 전면전을 선언한다.”면서 화장실 정권, 반민주 친독재 정권 같은 단어를 거론하는 등 현실과 동떨어진 거북한 말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민주당이 정부와 여당을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여기지 않고, 마치 타도해야 할 적으로 규정하고 행동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혹여나 민주당 지도부가 내부의 불만을 덮기위한 목적으로 여당에게 불필요한 막말을 하는 것이라면 국민들이 그 의중을 모를리 없을 것이다.


  지난 23일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조건없는 등원을 결정했고, 현재 양당 사이에 관련 의사 일정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정기국회 참여를 결정했다면, 민주당 입맛이 아니라 대다수 국민의 뜻에 맞는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국회운영에 앞장서 정기국회 참여의 진정성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이미 일정의 5분의 1 이상이 흘러간 정기국회는 각종 현안이 산적해 있다. 현재 국회는 야당의 동의 없이는 단 하나의 법안도 통과시키기 힘든 상황이다. 시급한 민생 법안의 처리가 지연되어 야당이 발목을 잡았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은 민주당도 원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을 볼모로 하는 구태정치는 이제 석기시대 박물관으로 보내야 할 때다. 국민들은 민주당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싶어 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길 바란다. 정당한 비판으로 정부와 여당을 긴장시키고,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정책으로 승부하는 제1야당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민주당이 하루빨리 장외 투쟁을 접고 국회로 돌아와 민생 국회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길 거듭 촉구한다.

 

2013.  9.  25.
새 누 리 당  대 변 인  민 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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