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0월 3일 오늘은 단기 4345주년을 맞는 개천절(開天節)이다.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 왕검이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세운 날로 민족의 자긍심과 역사적 성취를 기리는 뜻깊은 날이다.
반만년에 가까운 유구한 역사 속에서, 우리 민족은 수많은 도전과 시련을 이겨내며 불굴의 의지로 더 크고 강한 나라로 성장해왔다. 대한민국이 세계의 원조를 받던 나라 가운데 유일하게 원조를 하는 나라가 되었고, 이제는 새로운 세계 질서를 주도하는 중심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것은 단군 왕검의 ‘홍익인간 이화세계(弘益人間 理化世界)’ 정신을 우리가 잘 계승, 발전시켜 왔기 때문일 것이다. 이 자리를 빌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과 동포 여러분이 보여준 애국심에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
현재 대한민국은 나라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사태, 유럽의 재정 위기 등 세계적인 경제 불황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 그 어느 때보다 슬기로운 대처를 요구하고 있고, 대내적으로도 지역, 세대간 각종 사회갈등과 양극화 문제, 남북 대결구도 해결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시련이 닥칠 때마다 더 큰 용기를 내어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온 대한민국인 만큼,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의 이타주의 정신을 다시금 되살려 우리는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다.
새누리당은 올바른 국가관 확립으로 나라의 경제발전과 안보를 더욱 굳건히 하는 일에 앞장서 나갈 것이며, 아울러 지역과 세대간의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여 국민대통합, 100% 대한민국을 완성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개천절을 맞아 홍익인간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사회 곳곳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더욱 더 활짝 피어나기를 기원한다.
2013. 10. 3.
새 누 리 당 대 변 인 민 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