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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회 세계한인의 날을 맞이하며[논평]
작성일 2013-10-05

  오늘은 세계한인의 날이 7주년을 맞이하는 날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 광부·간호사 파독 5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이기도 하다.

 

  조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세계 각지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대한민국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오신 재외동포 여러분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

 

  제 7회 세계한인의 날 슬로건인 “하나된 세계한인, 희망의 새시대로”처럼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동포들이 한민족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희망의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정치권은 물론이고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재외동포들을 향해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보였으면 한다.

 

  전 세계 175개국에 퍼져있는 약 750만명의 재외 동포들은 거주하는 나라에서 한글전도사로 나서거나, 한민족 특유의 근면성실함으로 성공한 CEO 반열에 우뚝 서는 등 한민족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한 예로 미국 한인 사회에서는 의원·단체장에 도전하는 한인들의 숫자도 점점 늘어 미국 내 한인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이렇듯 우리 재외동포들의 노력들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져 세계 곳곳에서 자랑스러운 한민족의 모습을 널리 퍼뜨려 줄 것이라 기대한다.

 

  그동안 새누리당은 재외동포의 권익 신장을 위해 영주권자들의 재외국민용 주민등록증 발급을 골자로 한 ‘주민등록법 개정안’, 복수국적 시민권자의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55세로 대폭 낮추는‘국적법 개정안’등을 발의했으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안의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새누리당은 전 세계 재외동포들의 오랜 염원을 담아 제정된 세계한인의 날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늘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다. 세계 각지에 퍼져 있는 우리 한인들을 보호하고, 동포들의 권익 신장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모국과 동포사회간의 호혜적 발전을 위한 노력에도 앞장설 것임을 약속드린다.

 


2013.  10.  5
새 누 리 당 대 변 인  민 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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