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새누리당 인사에 대해 도를 넘는 공세를 펼치고 있고, 심지어 사실확인조차 제대로 않은 비난전을 퍼붓고 있다.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오늘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에 대해 “친일파로 등재된 김용주의 아들”이라며 매국세력으로 몰아갔다.
과연 그런가.
오늘자 한겨레(2면 하단)를 보라.
해당 신문은 <김무성 의원 부친 관련 반론 및 정정보도>를 통해 “김 의원의 부친은 한글교육 야학을 개설하고 일본자본에 맞서 조선상인회를 설립하는 등 애국자적 삶을 살았고, 친일인명사전에도 없으므로 친일파가 아니다”는 김 의원의 입장을 게재하고 있다.
공당의 대변인이 이같은 기초적인 사실확인조차 못해서야 되겠는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배재정 대변인은 또 경기 화성갑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를 ‘원조부패’라며 인신공격했다.
이미 여러차례 밝혔듯이 서청원 후보는 공천헌금 논란과 관련해 개인이 착복한 게 아니고 당을 위해 쓴 것으로 이미 옥고까지 치렀다.
이제 화성 유권자의 판단을 차분히 지켜보면 될 일이다.
민주당은 혹시 새누리당 유력 인사들에 포문을 열어 조기에 대통령 선거정국이라도 만들겠다는 것인가.
그래서 NLL포기 및 사초폐기 논란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제발 제1야당답게 성숙하고 책임있는 태도를 취해주길 바란다.
2013. 10. 11.
새 누 리 당 수 석 부 대 변 인 김 근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