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독도의 날을 맞아 우리의 소중한 영토인 독도 수호의 결연한 의지를 되새긴다.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사실은 우리나라 문헌뿐 아니라 일본 문헌에도 수없이 등장한다.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도서로 간주한 1659년 오야가문의 문서, 독도를 일본 자국의 영토에서 제외한 17세기 중엽 일본고문헌인 ‘은주시청합기’, 독도가 한국의 것이라고 표기한 18세기 말 하야시 시헤이의 삼국통람도설, 1880년 일본 내무성이 발간한 일본국 전도, 1894년 제작된 조선국 전도 등 일본 역사에서도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다.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국제법상으로도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해 일본 정부는 후안무치한 본색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얼마 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동영상을 유투브에 게재한 일본 정부는 우리 정부의 즉각 삭제 요청에 “올바른 이해를 위함이다. 앞으로도 계속 설명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또 추가 동영상 제작 및 관련 동영상을 볼 수 있는 홈페이지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과연 한국 정부와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예의와 상식이 일본 내각 각료들에게는 존재하기나 하는지 묻고 싶다. 일본이 세계 일등국가가 되고 싶다면 그릇된 영토 침탈 야욕부터 버려야 할 것이다.
정부는 일본의 독도 총력전에 국가 차원의 대응이 너무 안이한 것이 아니냐는 국민들과 언론의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일본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는 것과 동시에 독도 홍보 활동을 강화하여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
새누리당은 우리의 영토 주권수호를 위해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부족한 독도 관련 예산이 확충 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검토에 나설 것이다. 더불어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이 어디에도 발붙일 곳이 없도록 독도 영토 주권수호에 새누리당이 앞장설 것임을 국민 앞에 다짐하는 바이다.
2013. 10. 25.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유 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