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민주당 장하나 의원이 8일 ‘대선불복선언’을 한데 이어 이석현, 정청래 의원이 불복선언 대열에 사실상 합류했다.
지난 2일 문재인 의원이 ‘불공정성 콤플렉스’ 운운하며 점화하고, 장 의원이 불씨를 키운 다음 국회 안팎에서 부채질하는 수순으로 마치 잘 짜여진 한편의 각본대로 움직이는 것 같다.
이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장하나 의원 성명에, 선긋기에서 나아가 징계하자는 민주당원이 있다면 그가 바로 징계 받아야할 사람”이라고 했다. 정 의원도 장 의원에 대한 징계 움직임에 반대하면서 ‘불복 부채질’에 나섰다.
민주당은 ‘대선불복선언’ 사태가 불러올 파장을 고려해 말로만 ‘개인 일탈’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이들에 대한 진정성있는 징계조치를 즉각 취해야 할 것이다.
거대한 민심의 파도에 ‘불복 쪽배’로 거슬러 가는 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민주당이 깊이 생각해보시길 바란다.
2013. 12. 9.
새 누 리 당 수 석 부 대 변 인 박 재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