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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계사년 한 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갑오년 새해에도 오직 국민행복을 위해 민심에 귀 기울이며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논평]
작성일 2013-12-31

  2013년, 계사년(癸巳年) 한 해가 오늘로써 마무리 된다. 새누리당은 2013년 박근혜 정부를 출범시키면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국정 운영 기반을 갖추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 때로는 야권의 협조 부족으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새누리당은 인내와 타협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그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을 다짐한다.


  한 해 동안 국민 여러분께서 새누리당에 보내주신 애정 어린 질책과 따뜻한 격려를 가슴 깊이 새기며, 보내주신 성원에 대해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


  올 한 해 민생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등 국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민생정책들을 실행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아쉽고 부족한 부분들도 많았다.


  아울러 국민들께 희망을 드려야 할 정치권이 소모적인 정쟁에 휘말려 실망과 피로감만 안겨드린 점은 여야를 떠나 깊이 반성한다. 새해에는 우리 정치권이 의무와 책임을 다해 국가 미래를 설계하고 그 내용을 실천하는데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계사년은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한 단계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한 해였다. 지난 1월에 발사된 나로호는 우주강국의 꿈을 현실화시켰고, 우리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준 메이저리거 류현진·추신수 선수와 한국 선수 최초로 LPG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박인비 선수의 활약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드높였다.


  그러나 올해 초 북한의 3차 핵실험에 이어 일방적인 개성공단 폐쇄 등 남북관계를 경색시키는 북한의 돌발 행동은 우리 국민을 불안케 하였다. 위기의 상황에서 새누리당과 정부는 단호하고 차분한 대응으로 위기를 순조롭게 극복했고, 대한민국의 안보에도 만전을 다했다.


  새누리당은 올 한 해 부족했던 부분을 겸허히 돌아보며, 2014년 갑오년(甲午年)은 국민의 삶 속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새누리당은 무엇보다 국민의 삶을 챙기기 위한 민생입법과 정책들을 꼼꼼하게 챙길 것이다. 서민 생활이 더 나아지게 하기 위해선 탄탄한 일자리를 확대하고, 기존의 일자리는 지속가능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울러, 취약계층에도 필요에 맞는 복지의 손길이 빈틈없이 미치는가를 철저하게 감독할 것이다. 그리하여 취약계층의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노동시장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복지-고용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국민의 땀과 노력이 정당하게 결실을 맺는 사회 체계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다.


  밖으로는 국가 안보와 국가 정체성을 위협하는 세력에 대해서 원칙에 입각한 외교·안보 노력을 기울이는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할 것이다. 새해에도 새누리당은 정부가 한반도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모든 도발에 원칙이 바로 선 대북정책으로 단호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는데 적극적으로 함께할 것이다.


  더불어 새누리당은 일본의 지속된 독도침탈 야욕과 역사왜곡 문제에도 국제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일본이 과거를 반성하고 동북아의 평화를 해치지 않도록 강력하면서 동시에 현명하게 대응할 것을 국민께 약속드린다.


  중장기적으로는 한반도 통일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국론을 하나로 모으는 통일 기반 조성에 새누리당이 앞장서서 나아갈 것이다.


  새누리당은 2014년 대한민국에 국민행복시대가 꽃을 피우는 한해가 되도록 모든 당력을 모을 것을 국민께 약속드린다. 또한 새해에는 국민의 지탄을 받는 국회가 아닌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받는 국회를 위해 새누리당이 먼저 모범을 보이고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 달려온 모든 국민 여러분께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진취적인 청마의 기운을 받아 계획한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풀리는 희망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길 기원한다.

 

2013.   12.   31.
새 누 리 당  대 변 인  민 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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