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버이의 사랑은 늘 감격스럽고 은혜롭다.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는 말처럼 부모님의 자식 사랑은 극진한 효도로도 다 갚지 못할 만큼 한없이 크기만 하다. 어떤 효(孝)로도 그 사랑에 보답하기는 역부족이지만, 오늘 어버이날을 맞아 대한민국 모든 부모님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것은 부모세대의 ‘헌신과 희생’이었음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궁핍한 살림 속에서도 자녀 교육을 위해서라면 아낌없는 투자를 하셨던 부모세대의 무한한 자식 사랑에 경의를 표한다.
옛말에 ‘불효보다 더 큰 죄는 없다’고 한다. 언론을 통해 독거어르신의 딱한 사연이나 패륜범죄 등 흉흉한 사실이 보도될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갈수록 각박해지는 삶 속에서도 부모자식간의 사랑만큼은 훼손되어서는 안 될 중요한 가치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효의 실천을 강조하면서도 정작 정치권이 불효를 저지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겸허히 돌이켜 본다. 지난 8개월간 통과되지 못했던 ‘기초연금법’이 4월 임시 국회 마지막 날에도 통과되지 못할까 새누리당 구성원 모두가 노심초사했다. 다행히 지난 2일 법안이 통과되어 7월부터는 어르신들께 최소한의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새누리당은 효 사상을 각별히 유념하며 모든 어버이들이 안정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법적․제도적 노력에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린다.
2014. 5. 8.
새 누 리 당 대 변 인 함 진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