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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무인기 북한 발진 확인에 대한 정청래 의원의 해명이 궁금하다.[논평]
작성일 2014-05-09

  어제 오전 국방부는 경기 파주와 백령도, 강원 삼척에서 발견된 무인기 3대가 모두 북한에서 발진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하여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국방부 조사결과와 관련해서 자신의 트위터에 “짧게 한마디 하겠다. 그렇다면 국방부 장관 파면 해임하라!”고 썼다고 한다.


  정 의원은 지난 4월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무인기 서체를 보면 아래아 한글 서체이다. 북한은 보통 광명납작체 이런 거 쓰죠? 그렇죠? 코미디입니다”라며 “북한 무인기라고 소동을 벌인 것에 대해 언젠가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할 수도 있다”라는 발언을 했다.


  정청래 의원에게 짧게 한마디 하겠다.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 해명이나 사과를 하실 생각은 있으신가?


  정 의원의 의식수준보다 더 심각한 건, 정 의원의 막말이 심각한 수준에 와있다는 점이다.


  트위터에 “미치도록 감방에 가고싶나” 및 “새누리 제명에 못살고 싶나? 스스로 웃기다 턱 빠지며 자빠지다 지퍼 열리는 소리들 하시네요”라는, 소위 현직 국회의원의 글이라고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수준 낮은 언행으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과거의 행실에 비추어 볼때, 하루아침에 개과천선(改過遷善) 하길 바라는건 절대 아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라면, 적어도 정제되고 절제된 언어와 몸가짐이 중요하다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이번 국방부 발표를 계기로, 더욱 더 신중한 발언을 기대해보며 자신의 말에 책임질 수 있는 정치인이 되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2014.   5.   9.
새 누 리 당  상 근 부 대 변 인  최 정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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