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육상트랙에 사용된 자재(롤 시트)가 불량제품으로 시공된 의혹을 사고 있다.
경찰은 국제육상연맹이 인증한 제품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첩보를 입수, 시공업체를 압수수색하고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이 업체는 국제육상경기연맹에서 인증한 제품을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육상트랙에 사용할 것처럼 서류를 꾸민 뒤 ‘짝퉁’ 제품으로 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시안게임이 불과 4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부실시공 의혹이 불거지고 있음에 우리는 분노와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40억 아시아인들의 최대 축제인 아시안게임에서 선수들이 불량제품으로 시공된 경기장에서 시합을 해야 한다는 말인가? 국제육상연맹에서 재시공 명령이라도 받으면 아시안게임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설령 아시안게임이 예정대로 치러진다 하더라도 ‘짝퉁’ 대회로 전락할 수도 있다. 경기 기록은 둘째치고라도 이 무슨 국제적 망신인가?
인천시는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공사 발주, 감독기관으로서 부실시공 의혹을 알고 있었는지 몰랐는지 여부를 경찰조사와 상관없이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다.
또한 송영길 후보는 시장 재직 당시 이와 관련해 보고를 받았는지, 받았다면 어떤 지시를 했는지 시민들에게 밝히기 바란다.
시민의 혈세 5,000억이 투입된 주경기장이 부실시공 의혹이 불거진 것만 보더라도 송영길 후보는 시장 자격이 없음은 물론이고 ‘준비가 안된 시장’ 후보라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할 것이다.
2014.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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