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현직 서울시 공무원이 자신의 SNS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정권퇴진을 요구하는 내용의 글들을 올려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와 관련하여 “사고 나서 한 달 만에 담화문 읽기” “버스 타고 부정 개표 하기, 검찰시켜 통진당 빨갱이 만들기, 걱정원 시켜 탈북자 간첩 만들기, 개누리 시켜 국민 종북 만들기”등 박대통령과 새누리당, 검찰, 국정원 등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고 한다.
또한, 다른 글에서도 “태극기 앞에서 유가족 소품 삼아 사진 찍으려고 정말 끝이 없구나.” “CF 연출 조문에 이어 담화문 사건 조율에 위장 눈물까지… 그만 두고 퇴장하시고 국민의 심판을 받으시라”라며 대통령 하야까지 거론했다.
세월호 사고에 대해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아달라는 유가족들의 간절한 외침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도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서울시 공무원 신분인 사람이 대통령과 대한민국 정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모습이 참 흉물스럽다. 세월호의 아픔을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조롱하는 것은 건전한 대한민국을 무시하는 처사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
혹시, 자신의 글들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주장한다면, 공무원법을 위반해서까지 현재의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공무원 신분을 벗고 자신의 소신을 실컷 주장하길 바란다.
서울시와 사법당국은 해당 공무원이 공무원법을 위반한 것이 아닌지 즉각적이고 철저히 조사해 위법사실이 확인될 경우 엄중한 처벌을 해야 할 것이다.
2014. 5. 22.
새 누 리 당 중 앙 선 거 대 책 위 원 회 상 근 부 대 변 인 최 정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