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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는 성남시민을 담보로 한 무모한 정치쇼를 즉각 중단하라![논평]
작성일 2014-05-25

  성남시 최대의 이슈였던 모라토리엄 선언이 다시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어 지역이 다시 혼란에 빠지고 있다.

 

  모라토리엄은 전쟁·부도 등 위급 상황에서만 선언하는 것인데, 시의 당시 사정이 과연 그러한 정도로 절박한 상황이었는가를 살펴보면, 정치적으로 이용한 쇼에 불과했다는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으며, 여기저기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재명 후보는 가히 정치쇼의 달인으로 불릴 만하다.

 

  당선되자마자 첫 번째 쇼를 보여줬는데 신청사 매각 발언이다. 이는 전임시장의 신청사 건립에 불만을 가진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지지를 부탁하는 쇼에 불과하다.

 

  취임 열흘 만에 두 번째 쇼를 보여줬으니 모라토리엄 선언이다.

 

  전임 시장의 마구잡이식 사업으로 인해 성남시의 재정이 파탄지경에 이르렀다며 전임시장을 폄훼하고, 자신은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쇼다

  선거를 앞두고는 세 번째 쇼인 모라토리엄 종결선언을 한다.

 

  모라토리엄을 계속적으로 이슈화하여 단순한 숫자계산만으로, 유리한 자료만을 인용하여, 자신이 이 문제를 해결하였음을 자랑하고, 치적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성남이 100만 도시로 성장하는 시점에서 시가 시민들과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모라토리엄 선언과 종결을 선언한 것은, 성남시민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린 일이다.

 

  설사 시가 당시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정도로 상당히 위급한 상황이었다 하더라도, 그 수습 과정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고통과 아픔이 따르는 것인데, 그만큼의 아픈 과정을 감내하고 종결 선언을 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이재명 후보는 손바닥으로 해를 가릴 수 없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살기 좋은 성남을 만드는 일꾼을 뽑은 선거의 시작과 끝을 또 다시 모라토리엄으로 몰아가는 우를 범하질 않길 바란다.

 

  또한 감사원도 신영수 후보의 해명요구에 조속히 응하여 모리토리엄으로 얼룩진 성남시가 더 이상 분열되지 않고 정상화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기 바란다.

 


2014.  5.  25.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  이 양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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