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가 무허가로 건축물을 증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서울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 후보는 종로 5가 소재 철거예정인 건물에 선거사무소를 개설한 후,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곳에 가건물을 지어 선거사무소로 쓰고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서 종로구청 주택과 담당자가 ‘불법 건축물’임을 확인하고 “조만간 현장에 나가 확인작업을 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박 후보는 지금이 어느 때인데 ‘무허가 선거캠프’를 서울시 한복판에 차린 것인가? ‘안전’이 중요해진 현 시점에서 불법건축물을 선거캠프로 활용하고 있는 후보에게 그 누가 서울시의 안전을 맡긴단 말인가.
박 후보는 부인 강난희 여사가 설립한 피앤피 디자인이 무면허로 불법공사를 한 의혹에 대해서 ‘잘 몰랐다’라며 책임을 회피해왔다. 이제는 부부 모두가 ‘쌍무(無)’ 논란에 휩싸이게 됐으니 자신의 무허가 선거캠프와 함께 부인의 무면허 디자인회사 의혹에 대해서도 속 시원히 해명해야 할 것이다.
분명하게 말해두지만,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르면 실내건축 공사업의 공사예정금액이 1천만원 미만인 경미한 건설공사를 제외하고는 면허 등록이 필수이며, 이를 어길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무면허 디자인회사에서 코치해 준 ‘무허가 선거캠프’에 대해 종로구청은 즉시 확인 작업과 함께 사실관계를 서울시민들에게 낱낱이 밝히고, 만약 불법건축물이 사실로 판명될 경우 박원순 후보는 천만 서울시민들에게 사죄하길 바란다.
2014.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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